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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 가죽

소파를 새로 사서 받았는데

눈에 잘 안띄는곳이지만 새소파에

볼펜자국같은게 보이네요 j 모양으로 표시된거..

근데 이게 아무리해도 안지워집니다.

 

업체에 문의하니 특수크림을 보내줫는데

그 크림을 바르고 문질러도 소용이 없어서

인터넷 알아보니 물파스를 추천하더군요

물파스로 닦아도 안지워지네요

 

근데 문제는..

 

아래 사진처럼 그 부분만 반짝거리고

촉감이 뻣뻣해졌네요

새 소파 샀다가 기분만 잡쳤습니다 ㅠㅠ

 

이거 지우는 방법 및 복원방법 없을까요?

나이가 30후반이 되고 40이 다되어 가는 지금
이글을 보고나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린시절 부모님이 엄청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가난했지만 위글의 부모님처럼 인내심이라던지 계획적 경제관념 참을성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돈 벌어서 당장 유혹에 못이겨 돈쓰기 바빴고 항상 돈에 찌들려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기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힘겹게 세상을 살며 자신의 불운한 인생을 원망만 하는 전형적인 패배자의 모습들 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런부모 밑에서 커서그런지 자연스럽게 그렇게 경멸했던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어느정도 이어받았고요.

월급받으면 습관적으로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물질을 소비하기 바쁘고 돈쓰고 나면 후회가 급밀려오지만

다음월급날이 오면 어김없이 도박중독자처럼 또다른 소비를 하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습관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어린시절 저렇게 철저한 경제관념을 지속적으로 교육시켜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집안의 어른들이 모두 가난한 분들이었고 가난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하고 시도하며 살지 못하고 전부 현실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집안의 내력, 가문의 내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그 자손들에게도 인생 대부분의 엄청난 영향력을 미칩니다.

가난하고 현실속에 패배의식속에 사는 집안에선 그자손들또한 그럴확률이 높고

부유하고 현실속에 도전적이고 철저히 계획되고 설계되어 구체적인 목표와 열정으로 살아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은 집안에선 그 자손들또한 그렇게 이어받아 살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뒤늦게 잘못 형성된 저의 경제관념 습관을 바꿔보고자 여러 재테크 및 경제관련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가난한 사람이 부자로 가는길의 첫길목은 무조건 종잣돈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절대적입니다.

월300버는 사람이 월300을 거의 다 쓰고 나면 평생동안 남는 돈이 없지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월200을 지속적으로 저축하여 그돈을 종잣돈으로 만들어 최대한 위험이 제거된 투자처에 투자해나가면

어느순간 그 종잣돈이 나의 한달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남아 부가 더 늘어나는 단계가 옵니다.

가난한 사람이 어느정도 부가 유지되고 확장되는 그 단계까지 진입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무조건 저 방법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들고 가만히 곰곰히 생각해보면 편하게 건물을 물려주는 건물주 자식이 되는 것보단

저런 정신적 유산을 제대로 물려주는 부모가 정말 고마운 부모의 존재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책으로도 배울 수 없고 말로도 배울 수 없고 오로지 현실속에서 온몸으로 체득하며 수십년 오랜 인생속에 정말 고마운 가르침입니다.

제가 부모에게서 정신적유산을 아무것도 물려받은것이 없어 나이가 들고 나니 이런 비극적인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 내자식들에게는 위의 현명한 부모처럼 되어보고자 스스로 노력하여 가치관과 인생관을 설계하여 제 스스로 바꾸는 과정중인데 엄청 힘듭니다.

우선 내자신부터 완벽하게 탈바꿈하고 집안의 새로운 내력을 스스로 만들어보고자 하는데 쉽지 많은 않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수도 7톤이라는거 보고 진짜 놀랍네요.. 4식구가 수도 7톤이면.. 샤워 한달에 한번만 해야 할겁니다.. 
저정도면.. 겨울에는 난방없이 춥게 살고.. 여름에는 냉방없이 덥게 살고..  쌀도 아껴 먹을꺼 같은데요..

애들은 나중에 커서.. 부모랑은 정반대로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내내 에어컨 한번도 못 틀어보고.. 겨울내내 온수로 샤워한번 못하면서.. 어린시절을 지냈다면.. 그게 트라우마로 남겠죠..
나이하고 어린이집쌤인거만 알고 나갔습니다

 

제가 제이쓴도 아닌데

홍현희님이 나오셔서 깜짝 놀랬네요

음료수 수시로 드시는거 좋아하시고

단짠음식들 좋아하시고

운동은 하는거 보는거 다 싫어하신다네요

 

제딴에는 첫소개팅이라고 5킬로 빼고 나갔는데

ㅜ ㅜ

 

학부모들 통해서 소개가 많이 들어온다는데

제가 모르는 그녀의 매력이 있는건지........

어제 잠이 안와서 간만에

소주 한잔하고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