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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면접관련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 정말 싫네요

이걸로 일주일째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2년간 다니던 직장퇴사후 2년간 취준중입니다.

아는분 소개로 면접이 잡혔는데

4시간 거리의 타지, 원하던 업무 아님, 전공분야아님(저는 문과이고 이과적 지식이 필요한것으로 압니다)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면접이라도 보라해서 다음주 월요일 면접입니다.

새로 배워서 하면 할수있지 않겠냐 말씀하시는데

타지에서 새로 배워 뭘하기엔 새로운 지역, 새로운 업무, 새로운 사람 적응하는게 쉽지않고 성격도 활발하지 않구요.

이제는 중도포기 어려운 나이라 제 지역에서 원하는 업무, 가족, 친구가 있는 곳에서 취업하고 싶은데 길어진 취준생활에 거절을 못했습니다.

면접보는 곳은 크레딧잡에 검색안되는 작은 소기업이고, 요즘 글로벌기업의 부품 공급을 따냈다고 사람을 뽑는듯 합니다. 글로벌기업과의 업무가 나중에는 스펙으로 작용할거라고 지인분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거 하나 매리트로 보고 지원을 해보라 하셔서 했지만 마음이 심란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가기싫은 회사 면접가는것도 답답하고, 합격후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것도 걱정이고(물론 불합할수있지만 지인추천이라 확률상..)

물불안가릴때라는건 알지만 마음이 가질 않네요..

남들은 붙으면 가고 떨어지면 말고 했겠죠? 이게 고민거리도 아닐텐데 말이죠.

소심하고 주저하는 성격이 싫은밤입니다. 

저는 매번 나갈때 마다

모든걸 내가 다 살꺼다 라는 마인드로 나갑니다.

 

근데 막상 나가면

여친이 다 살라고 해요.

내가 산다고 해도 자기가 산다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그러다 보니 번갈아가면서 쓰게 되기는 하는데

덕분에 돈을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안쓰게 됨.... ㅠㅠ

 

여친님이 이 글 안보실테지만....

고마워 여친님~~

 

아, 참고로 FX거래는 FX시티에서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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