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회사동료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식장은 지방이라 못가고 축의금만 직접주려합니다

 

타부서 사람이지만 종종 업무 협조요청 받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년 봄 결혼 예정인데

 

하필 그 시기에 그분은 신혼여행을 늦게 가신다고 하여 그분도 제 결혼식에 참석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거랑 상관없이 제가 이번에 축의금 5주는가 10주는가에 따라 액수만큼의 관계가 형성되는걸까요

친구가 결혼한다고 예비신부 데려왔는데

완전 이쁘고 날씬하고 학벌 좋고 직업도 7급공무원이고 나이도 8살이나 어리네요ㄷㄷ

저는 친구가  땡잡았다 생각했는데 신부분이 자기가 전생에 나라 구했다고 이런남편 만났다고 행복해하시네요

제 친구는 외모 학벌은 평범하고 성격 착하고 여자한테 올인직장은 그냥 중견기업 다니는데 집안이 은수저급이네요

신혼집으로 옥수동 신축 40평에 결혼도 신라호텔서하고

혼수도 본인이 다하고 여자는 몸만 가는듯..

근데 이정도 집안재력 드문편인가요? 여자분정도면 더

좋은집안도 줄설거 같은데

래미안 옥수 45평 현재 17억입니다.
7급공무원 맞벌이 평생 해도 꿈도 못 꿀 아파트죠.

티비를 보다..얘기가나왔네요.
저보고 너 아프면 난 자신없다란등...

저는 나 아프며 바라지도 않는다고 내가 이혼하겠다고.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가 뇌출혈로 48세에 쓰러지시고 54세 되신 아빠 그뒤로 가정 잘지키셨고 고딩 졸업한 남동생 아빠가 차려놓은 가게몇년하다 군대가고 아빠 배운것도 없으시고 계속 하시던일 일명 건설 노가다 하시면서 60 넘어서도 건설 노동일 하시면서 돈버시겠다고 가족들 이젠 쉬시라고 반대하는데 카타르 다녀오셨어요..저 결혼해서 기죽어사는거 맘아파하시고 저 좁은집  사는거 속상하다고 딱 한번오시고

결혼전 기쎄던 애가 늘 기죽어지낸다고 남편시러하셨어요..남편한테 티는 안냈지만..몇년전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빠보다 먼저가실거같던 엄마 몸 반은 20년 넘게 못쓰시지만 감사하게도 살아계시고요..

남편이 그러더라고요..남자로써 아버지 넘 개고생하다 돌아가셨다고..하..

좋은말 많잖아요..고생엄청하시고 돌아가셨다고  해도 되는데..개고생이라니..전 저희 아빠 무시한거같고 엄마가 아픈 몸으로 살아계셔서 아빠가 그렇게 고생했단 뉘앙스로 들렸거든요..발끈했더니 저보고 말꼬리잡는다데요..남자로써 얘기한거라고.,후....

그거로 저도 엄청 쌍욕을 먹었네요.제가 그렇게 아빠보고 개고생이라면 우리엄만 모냐고 살아있는게 잘못이냐고..

저보고 말꼬리잡는데요..ㅜㅜ

아빠의 인생..진짜 저도 안타깝거든요..근데 그걸 개고생이라고 표현하는 자식..ㅜㅜ

아무리 같은 남자라도..할말 안할말 있는거 아닌가요?

고생도 많으셨는데 말년엔 사위새끼라고 살갑지도 않고..잘찾아와보지도 않고..

진짜...밤새 곱씹어봐도 열받네요..

어디다가 얘기도 못하고..화나네요...ㅜㅜ

말꼬리 아닌데요? 저 같아도 기분 나쁠거 같아요.
그럼 넌 개고생 안하게 내가 건강하게 살아줄게 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말로 빚도 갚는 다는데.. 남편분은 없던 빚도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애초에 티비보면서 저런 말을 하는거 자체도 평소 마음 씀씀이가 어떤지 보입니다.

그냥 막말 좀 보태면 재수없어요. 사과 꼭 받으세요!!!!

말꼬리가 아니라 남편이 싸가지가 없는거죠

개고생이란 단어를 장인어른한테 쓸 단어는 아니죠

그리고 와이프가 혹여나 아픈 일이 앞으로 생길지라도 말을 저렇게 한답니까

참 말 밉게하는 것도 재주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죠

결혼생활 힘드시겠어요

남편분이이 말을 잘못한게 맞는거 같구요
그상황에서 기분이 나빴다고 말을 하면

남편분이 본인의 잘못이 뭐였는지 생각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한데

사람이 나이가들면 자존심때문인지 가오때문인지 자기 잘못이 뭔지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지적한 상대방을 헐뜯으려고 하더라구요.

 

이건 한국인 종특인지... 많이보여서 어쩔수 없는거 같고 ㅠ

성자님의 잘못은 없는거 같습니다.

음... 반대 의견 하나 갑니다... (욕들 하셔도 머..)
말꼬리라고 얘기 하기전에.. 부부이신 두분 대화부터가 별로네요..
남편분은.. 빗대어 "너 아프면 난 자신없다.." 이말은 책임감 없는 말이겠죠.. 아주 별로입니다.
아내분 또한.. "나 아프며 바라지도 않는다고 내가 이혼하겠다" 라고 하셨는데..  남편분과 틀리지 않네요.. 거기서 이혼이 왜 나오나요?

그리고 어머님께서 편찮으시어 아버님께서 고생을 하신것보다는 가장으로써의 고생을 개고생이라고 표현하신것 같은데요.
개고생이라는 말을써서 아버님은 무시당한것 같고 어머님은 편찮으신것 때문에 
아버님께서 고생하신것 같은 뉘앙스를 받았다  (욕 부분은 제가 잘못 알아들어 사과드리며 삭제 하였습니다.)
결국 아내분께서 기분 나쁘신거네요... 

봅시다.. 개고생이 나쁜단어입니까?
질문 하나 드리죠.. 개고생, 짱고생, 진짜고생, 많이고생, 찐고생 이게 다 틀린말인가요?
'개고생'은 엄현히 명사이고.. 명사인 '고생' 앞에 강조의 의미인 접두사 '개'를 붙힘으로써 '매우 고생'으로 해석해야 옳습니다.
단지 그 어감이 조금 거칠어서 그렇지 욕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괜히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는건.. '개새끼' 와 같이 욕설 표현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셨을겁니다.

제가 남편분을 변호하고자 그런건 아니며, 
높임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하는 말을 아내분께서 어감적으로 맘에 들지 않아 발끈 하신것처럼 들리구요..
기분나쁘게 들렸다고 해서 가족에게 쌍욕 날리는게 잘하신 내용인가 싶네요.

결국은... 부부의 생각차이로 신경쓰이다가 말한마디로 이사단이 난거라면.. 말꼬리가 맞을것 같네요..
아울러 부부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막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님께서 가족을 위하여 개고생 하셨듯 가족은 최소한 내가 죽을때까지 내편인 사람일것이니 
제발 서로 존중하고 아껴 주었으면 합니다.

참.. 저도 아내분처럼 '개고생' 이런말이 안좋은 말인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덥다는 표현을 '아빠 오늘 개더워' 라고 얘기하길래 어디서 그런 나쁜말을 배웠냐고 핀잔을 줬더니

"개"라는 말은 접두사이고 강조를 위해 쓰이는 말이라고.. 학교에서 선생님께 배웠답니다.

 

친구중 한 아이가 "개"가 들어가 있는 단어를 썼고.. 다른아이가 선생님께 욕한거라고 이른거죠..

그걸 들은 선생님께서 "개"는 욕이나 나쁜말이 아님을 바로 잡아 주셨다 하네요..

 

머 저야... 아이가 한말이 맞는 말이니 반박할순 없었고 대신 어감이 좋지 않으니 자주 쓰진 말아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저라도 나쁜말이 아님을 알지만 저의 부모님께 직접 쓰는 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듣는 분의 입장에서도 해당 단어의 의미를 안다면 나쁜말이 아님을 아시겠지만

기분이 좋으실리 없겠죠...

 

그런데 접근이 잘못된것 같네요..

시부모님보고 '어머님 진짜 개고생하셨어요', '아버님 개멋있어요' 라고 하면 기분좋지 않죠..이렇게 쓰지도 않구요..

하지만 제 아내가 저보고 '여보~ 어머님 진짜 개고생하신것 같아', '자기야! 아버님 개멋있는것 같아.' 라고 했다면..

전 기분이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위 아내분의 남편분도.. 아버님께 직접 말씀 드리는 것이라면..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겠지요..

남편분이 아내분께 돌아가신 당신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8살, 5살 아이 둘

남편은 실업급여 수령 4개월차

와이프는 1월 발령 예정인 9급공무원, 세후 연봉 2300에서 2400예상

 

현재 4개월 정도 가족 모두.. 집에서 함께 열심히 놀고있습니다.


 

1. 자산
 

광역시 구축 아파트 거주중, 실거래가 4억 초중반

suv 1대, 중고가 3800정도 예상

 

 

2. 부채 

 

주택담보대출 2억 5천, 매월 약 120만원 상환

남편 명의 마이너스 통장 2천 5백

차담보대출 2천 5백

신용대출 2천

 

 

3. 소비

 

3.1 교육비

 

3.1.1 8세 아들 (총 42만원)

학교 방과후 8만원

미술학원 27만원

축구학원 7만원

 

3.1.2 5세 아들 (총 55만원)

유치원비 35만원 + 점심 및 간식비 12만원

은물 수업 8만원

 

3.2 보험 (총 65만원)

3.2.1 남편 30만원

3.2.2 와이프 15만원

3.2.3 아이들 20만원

 

3.3 의

평균 1-20만원

 

3.4 식 (min 60만원/ max 73만원)

외식 1주일에 한 번 정도, 약 5-7만원

장보기 1주일에 한 번, 약 7-8만원

간식비 10만원

엄마 커피 2-3만원

 

3.5 주 (min 30만원/ max 40만원)

관리비 20만원

가스, 전기세 여름, 겨울 15-20만원/봄, 가을 10만원 내

 

3.6 기타 생활비 (총 70만원)

경조사비 평균 20만원

휴대폰 요금 10만원

주유 20만원

아이들과 놀러가기 10만원

아빠 담배 하루 2/3 갑 10만원

 

 

4. 저축

없음. ㅜㅜ

 

 

자잘한 부채가 많은데..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입니다. 남편이 넉넉히 벌어왔던 편이라서 여태 어째 저째 견뎠습니다.

남편은 1월부터 다시 일할 예정이지만 자리 잡는데 6개월은 걸릴 듯 합니다. 수익이 얼마나 날지 예상할 수 없어요.

집값이 구매했을 때 대비 1억 3천가량 오르긴 했는데, 털고 나가도 갈 곳이 없습니다.ㅜㅜ

 

제 눈에 보이는.. 줄일 수 있는 건 8세 아들의 미술학원비 정도네요. 매일 집에서만 밥 먹으면 식비를 줄일 수 있겠...네요.

아이들, 친구들과 키즈카페 안가면 10만원 정도 줄일 수 있겠지만 집에서만 놀리기엔 제가 힘들고, 친구들과 못 노는 아이들이 안쓰럽습니다.


아껴 쓴다고 쓰고있는데.. 제 눈에는 도저히 줄일 구멍이 안보이네요.

집은 어차피 다른 데 갈 수도 없고, 집값도 많이 올랐으니 논외로 합시다.

그러고 보니 집값 오르기 전에는 순자산이 7천만원이었어요?

근데 빚을 3억2천을 냈어요? 뭐지 혼란스럽다......

차도 좋은 걸로 사신 것 같은데, 지금 바꿔 봐야 떼이는 게 더 많으니 그냥 탑시다.


1.큰애 미술학원 안 보내면 27만원, 2.둘째 어린이집으로 바꾸면 30만원, 3.보험료 대폭 없애거나 줄이면 43만원

도합 100만원은 줄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은물수업이 뭔가 하고 검색해 봤는데 이걸 굳이 해야 하나요?

저로서는 이해불가... 이것도 빼면 110만원 줄일 수 있겠네요.

큰애 감수성을 위해 미술학원은 꼭 다녀야 하고, 둘째 교육때문에 어린이집으로 보낼 수 없고 은물수업 해야 하고,

우리 가족 보험도 필수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안 그러고 사는 집들도 많습니다.


저희는 아들 둘 있는 맞벌이 4인가족이고 월급에서 장모님께 드리는 육아비 빼면 700만원쯤 남는데,

6살 큰애는 유치원만 다니다가 어제 월13만원 태권도학원 등록했음.

4살 둘째 현재 가정어린이집 다니고 있고, 내년도 유치원 어린이집 둘다 합격했는데 어린이집 보낼 예정입니다.

큰애가 동네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치원 다니는데 어린이집대비 월 35만원쯤 더 들어감.

근데 유치원이 어린이집보다 어떤 면에서 탁월한지 모르겠음. 연 400만원의 가치가 있나?? 영어 좀 더 배우는 거??

20년쯤 뒤에는 모든 사람들이 각막이랑 귓구멍에 완벽한 자동번역기 끼고 살 거라고 생각하는지라 그것도 머 딱히;;;

 

만약 우리 와이프가 직장 그만두고 외벌이 전향해서 돈 아껴야 한다면, 첫째도 어린이집 보낼 겁니다.

돈 없는데 어떡합니까? 월 30만원 아껴야죠. 아니면 내가 투잡으로 대리기사라도 뛰던가...

보험료는 월 7만원 냅니다. 내껀 납부완료된 종신보험으로 퉁치고, 애들껀 없고, 와이프 소멸성 건강보험 하나 있음.

애들꺼 보험 들 바에 월 20씩 따로 모으는 게 낫다고 생각함. 물론 난 따로 안 모으지만 ㅋㅋㅋㅋ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계속 확대될 텐데 굳이 사보험에 큰 돈을...

일단 보험료가 지나치게 과도하네요..
남편 보험이 무슨 30씩이나;;

실비 + 암보험 정도로 10만원 이하로 줄이시구요

 

아내분 보험도 10만원이하로.. 애들도 인당 5만원짜리 정도로 줄이시는게..